[강원일보] 오대산의 품에서 만난 '조선의 하루'… 실록·의궤 문화기행 성료 (202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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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7.07 조회31회본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2025 실록의궤 문화역사기행 ‘기록의 산책, 조선의 하루’의 첫번째 행사가 지난 5일 월정사 일원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사단법인 조선왕조실록의궤선양회(이사장:퇴우정념 월정사 주지스님)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참가자들에게 단순한 문화유산 답사를 넘어, 기록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평창군 문화해설사들의 안내를 받으며 오대산사고를 지켜온 월정사의 역사를 배우고,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겨 원본 실록과 의궤를 직접 관람한 것은 물론 ‘포쇄(曝曬) 의식’까지 체험했다.